[Member's Letter]일로 인정받고 싶어요!


💯 쿠크다스 멘탈 님의 고민 : 일로 인정받고 싶어요!

저는 회사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있는 자칭 해피바이러스입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말이죠.. 회사에서 늘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칭찬을 받는데 ㅠㅠ 전 그게 고민입니다.. 음 실력으로 인정 받고 싶은데 뭔가 이런 성격(?)적인 부분만 이야기를 하셔서..
저의 능력을 인정받으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뭔가 제 자신에게도 자신감이 부족해서 저 혼자 이런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너무 칭찬에 목마른 나약한 사람일까요? ㅠ

다들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면서 일을 하나요? 아님 모두가 저와 같은 맴일까유?




"그 능력, 저는 부러워요!"

분위기 메이커! 부러운데요. 어떤 그룹은 분위기 메이커, 해피바이러스 뿜뿜하는 모습을 능력으로 생각하지 않는 곳도 있더라고요. 일터인데 진중하지 못하다거나 하며 가치를 몰라 주기도 해요. 저는 가끔 저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답니다. "나는 분위기를 경직되게 하는 사람인가?", 스스로 "아니다!"라고 답을 내릴 수 없어 고민이에요. 반면 쿠크다스멘탈님은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니 저는 그 능력 너무 부러워요!


"피드백을 요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의 자존감은 다른 이에게 인정받을 때가 아니라 내가 나를 인정해줄 때 생기는 것 같아요. 일단 자신을 먼저 인정해주세요. 그러면 타인에게 인정을 요구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하지만 일을 할 때에는 분명히 타인의 피드백도 필요하죠. 그렇다면 누군가 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단 직접 요청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글을 공유드려요. "피드백을 많이 못 받아본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과도한 자신감과 굉장한 인정 욕구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라는 문장이 저의 맘을 후벼팠답니다.


"슬쩍 어필해 보세요"

저와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있어 깜짝 놀랐어요! 일을 잘한다 못한다는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더 많이 평가되는 것 같아요. 아마 다들 표현을 하지 않아 그렇지 쿠크다스멘탈님이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 있을거에요. 만약,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싶으시다면 먼저 자기 어필을 해보세요. 저도 은근슬쩍 자랑스런 결과물을 옆자리 동료와 공유한답니다. 다만, 능력을 인정받는다라는 얘기는 항상 긍정적인 피드백만 오는것 같지는 않아요. 쓴소리야 말로 자신의 역량을 성장시켜줄 수 있으니까요. 정말 관심없는 동료는 내가 무얼 하든 아무 얘기도 안혀유...


"제 경우에는요"

제 경우엔, 팀원들을 업무적으로 칭찬해주려면 필연적으로 업무 피드백을 함께 해주게 되는데요.
그냥 '일 잘한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님이 어떤 역할을 해준 덕분에 이번에는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그게 회사 / 팀 차원에서는 어떤 이익을 주었는지를 얘기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더 나아가서는 **님이 이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좋았는지도 구체적으로 말해주는게 진짜로 도움이 되는 칭찬이라고 생각해서요.
업무 메일 쓰다보면 하나도 안 고마운데 고맙다고 쓰잖아요. 그런식으로 영혼없이 칭찬하기가 싫어서요. 그런데 쿠크다스멘탈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이게 결국 칭찬에 박한걸로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p.s. 구체적인 칭찬도 좋지만, 저는 성과급과 연봉인상이야말로 최고의 인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님 보고계신가요...!



💌MEMBER'S LETTER 

헤이그라운드 멤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실마리를 발견해나갑니다. 멤버들의 답변이 도움이 됐다면, 댓글로 고마움을 공유해주세요! 

* 멤버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싶은 고민이 있다면? 여기에 사연을 남겨보세요. (헤이그라운드 멤버만 참여 가능해요) 


Photo Unsplash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 G205
© 2021 Hey Listen. | letter@heyground.com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 G205
© 2021 Hey Listen. | letter@heyground.com